제목 | 아니 네가 시키자고 해놓고 왜 안 먹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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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naonsson |
조회 | 12 |
작성일 | 2023-08-16 |
내용 | 스웨덴 와서 쓰는 나의 출국 전 일상.원래 컴퓨터 처음 맞췄을 때 아이패드에 로지텍 쓸 생각이었어서 컴터도 로지텍 썼었는데 노트북 못 들고 올 것 같아서 그냥 아이패드에 키보드 연결할 생각으로 들고온 로지텍 쓰니까 전에 어케 썼지 이런 느낌… ㅋㅋ?사실 지금 키보드가 15만원짜린가 암튼 비싼 무접점키보드라서 엄청 느낌이 좋단말임. 그래서 그거 쓰다 보니까 이런 엄청 키 높이가 엄청 낮은? 그게 되게 불편하네. 무접점이랑 다르게 꼭꼭 눌러써야하는 것도 그렇고..?여기까지는 사담이었고,7월 나머지 일상들 시작해볼까이 날은 코로나 걸린 그 다음 날인가 그 날인가 뭐 그 언저리였던 것 같다. 애들이랑 드디어 드디어 광안리를 가려고 숙소를 예약한 날.에어비앤비는 참 처음에 가입은 진짜 귀찮은데 한 번 해놓으면 진짜 편하긴 해 ~롤토체스다. 나 이제 롤체 못 해서 어떡하니.패드로 되기는 하겠지만은.. 컴터로 하던 사람이라 다시 패드로 돌아가면 멀티가 안 됨 ㅋㅋ컴터는 한 눈에 다 보이는데 패드나 폰은 뭐 눌러야 나오고 암튼 한 번 할 일 두 번 세 번 더 하게 된달까?무슨 덱 했길래 21연승을 했을까. 돈도 51원이나 있네.아무튼 롤토체스 그리울거야.. 물ㄹ론 할 거 없으면 할 거긴 한데 재불요화가 그렇게 재밌다 그래서. 타오가 나오지만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재밌다면서. 강추하길래 시작했었던 재불요화. 근데 확실히 재밌긴하거든? 타오도 멋있게 나오긴 함. 근데 무슨 이유인지 중간부터 갑자기 별로 안 땡겨서 저것도 중간 정도 보고 하차.제가 원래 둘이 이어지면 재미없어지는 사람이라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다 이러면 인생드 요건 충족. but 재불요화는 그런 면에서는 탈락..? 몰라 끝까지 보면 재밌어할 것 같기는 해 ㅋㅋㅋ타오 머리만 좀 어케 하셈.내 방에 에어컨이 생겨따 !!원래 나는 뭔가 에어컨이 방에 꼭 필요한가? 돈이 너무 많이 드는 거 아닌가 했는데 그래서 걍 동생 방에만 해주라고 했었다. 내 방에는 애초에 그게 없어 그거 뭐지 빙글빙글 돌아가는 거 갑자기 단어를 까먹었네. 암튼 그래서 동생 방에 달았었는데 아빠가 한 명만 해주는 건 좀 그렇다고 내 방에도 달아준다고 해서 에어컨이 생기게 되었다. ?방에 그게 없는데 어!떻!게! 했냐묜.. 구멍을 뚫어가지고 거기로 이러케 저러케 연결해서 송풍기?그걸 창문에다가 달고 연결해서 쓰는 방식이 되었다. 그래서 미관상 그 쪽 부분은 그렇게 보기 좋지는 않지만 시원하니까 ~ 좋자네 ~ 근데 또 게임하는데 하루죙일 쓰고 이런 건 좀 그래서 사실 거의 밤에 잘 때만 쓰고 있다. 근데 밤에 쓰면 뭔가 뽀송해지니까 넘 좋자네 ~ 검은사막 한 3일 정도 진짜 빠져서 했디그 왜 검은사막 열풍(?)이 갑자기 불었었잖아. 로아랑 메이플 .. %^$%할 때. 열풍이라기 보다는 로아랑 메이플하는 사람들이 검은사막에 유입되면서 반짝이었던 것 같긴 한데 지금도 사람들 많이 하나 모르겠네.로아도 어느정도 회복하고 메이플이 6차 전직을 들고 와버려서 말야.암튼 사실 검은사막 커마하고 싶어서 시작하긴 했어 ~ 난 사람들 커마 주문제작해주고 싶음 ㅋㅋㅋㅋ 커마하는 게 재밌다 이말이야, 신캐 나오면 그 직업 체험보다 걍 그 직업 커마해주고 싶어서 키움아무튼간에 3일은 아니고 한 5일 정도..? 하루에 5시간 한 것 같다. 아니 머 한 거 없는데 걍 시간이 그렇게 가 있던데요.,,? 광안리 디데이네욤. 사실 이 날 애들 만나러 가기 전에 기숙사비 내야해서 고군분투했었는데 실패했었다는…코로나 후유증 매냥 그 잔기침이 좀 남아있어서 아침부터 병원 갔다가 농협 가서 돈을 부치려고 했는데 지역농협 갔더니 직원 분이 잘 모르셔서 결국 밑에 큰 농협 가라고 하셨었던.. 날.. ?이후에 큰 농협 가서 했는데 완전 그 담당이신 분이 계셔서 내가 모르는 거 물어보면 착착해주시고 딱딱 뽝뽝 해주셨는데 2시간인가 은행에 앉아있었다 ㅋㅋ 잘하는 분이 해주셔도 2시간 걸리는데 만일.. 담당이 아니신 분한테 맡겼다면… 끝내지 못했을 것이야… 근데 농협 수수료 진짜 많이 떼감. 미쳤음. 그래서 사실 이걸 쓰고 있는 지금. 다음 달 기숙사비 이체해야하는데 농협 수수료가 비싸서 일단 고민 중. 아직 기간 남았으니까….. 다른 사람들은 뭘로 보냈나 물어보고 나도 그거 되면 그걸로 하려고.. 베이비들이 귀여운 서프라이즈를 해줬심 !! 사실 케이크는 ㄹㅇ 상상조차 못 했는데 (물론 감자의 그 무게 잡음에서 티가 나기는 했지만 ㅎㅎㅋㅋㅋㅋ) 받아서 갬덩이었다 얘덜아.스웨덴 국기 센스 쩔었음. !!! 사진도 찍어주고 자기 전에는 과자랑 술이랑 이것저것 사와서 영화를 봤다.근데 버드박스 저거 볼 생각인 사람 그냥 보지 마셈.. 진짜 재미없..디..어쩌라고?싶다해야하나 뭔가 내용이 없어. 딱히 무서운 것도 아님. ?근데 은정이랑 예림이는 보는 도중에 졸았나 암튼 피곤해보여서 그냥 피곤하면 먼저 들어가서 자도 된다하고 수민이랑 둘이서 짱구 크레용? 무슨 암튼 극장판 봤다.갬덩쓰… 짱구는 잼썻다 !! 다 보고 나니 새벽이어서 자야할 것 같아 자러 들어갔다다음 날 은정이는 학교 실습하러 가야해서 먼저 나가고 우리도 좀 더 자다가 씻고 일찍 집으로 돌아갔다. 내 일등 드라마.. 하화 등장이요사실 하화 내 인스타 둘러보기에 그 메이킹이나 이런 거 떠서 종종 봤었고 그걸 계기로 언젠가는 봐야겠따 ! 보고싶다 !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그러던 중 마침 왓챠를 가입했었고 하화 포스터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보기 시작했다.첫 회부터 영상미가 진짜 미쳤음. 대박이야. 이 드라마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예뻐서 감탄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다. 몇 번을 꺼내봐도 질릴 것 같지가 않아.?사실 극 중 둘의 나이 차이가 정확히 몇 살 차인지는 모르는데 본체들 나이 알고 진짜 충격받았었다 ㅋㅋ극 중 둘이 몇 살 차이 나는지 알면 드라마에 대한 그런 좋은 감정들이 혹시나 식을까봐 일부러 안 찾아봤음. 내가 진짜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연애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런데.. ?언승욱은 정말 멋있는 느낌이고 서약함은 너무너무 귀엽고 그 캐릭터를 너무너무 잘 표현해줬다고 생각한다. 진짜 둘이 캐스팅을 너무 잘한 느낌이랄까? 보면서 나는 둘의 나이 차이가 많이나서 못 보겠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 그냥 이질감도 하나도 안 들어서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스틸컷만 봐도… 색감이나 이런 거 보이지.. 얘덜ㅇ.ㅏ .. 미칠 수 밖에..개인적으로 색감이 이쁘거나 빛이나 조명을 정말 잘 쓴 드라마랑 영화를 좋아하는 편,내용이 별로여도 난 그런 거 보면 힐링되더라,?암튼 하화 내용이 엄청난 건 아니지만 난 너무너무 재밌게 봤다. 보면서 막판에는 겁나 오열하면서.. 드라마를 즐겨줬음 .여름마다 꼭 꺼내봐야할 것 같은 드라마. 근데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봐도 좋을 것 같긴 해 ~난 이제 여름에 하화보고 겨울에 점연아 보면 됨. 이제 봄, 가을을 찾아볼까나 하화 다 보고 한니발을 시작했다.한니발 자꾸 왓챠 들어가면 저 포스터가 나를 클릭하게 만들어평도 좋고 재밌어 보여서 시작했는데 나 잔인한 거 못 보는 거 아녔어? 너무 재밌더라.완전판이라 모자이크도 없고 그냥 다 나오는데 난 딱히 불편하지 않게 잘 봤다.렉터 역 맡으신 배우가 진짜.. 매력이 쩌심. 렉터한테 빠질 것 같은 느낌근데 이거 로맨스냐? ㅋㅋ 그냥 렉터씨 윌한테 빠졌던데 이번 휴가는 남해에서.가족 다같이 남해 외삼촌 집? 가서 하루를 보냈다. 다음 날에는 할아버지 산소에도 갔다.나 혼자 디피를 보고 있었는데 시즌 1을 안 봤어서 1을 보고 있었다. 근데 외숙모가 영화방 가서 크게 보라고 틀어주겠다고 해서 영화방에 가서 디피를 봤다.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다 그 방에 모여서 다 같이 디피를 보게되었는데 나 빼고 엄마, 아빠, 삼촌 둘, 숙모까지 걍 다 시즌 1을 이미 봤었다 ㅋㅋㅋㅋ 그래서 보다가 엥 ?이거 1이었냐? 1을 아직도 안 봤어? 이말을 몇 번 들은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맞아여.. 저 이제 봣어요…보다 보니 벌써 거의 12시여서 자러 갔다.할 게 없어서 오랜만에 웹툰이나 한 번 봐볼까 하고 소녀심판이라는 웹툰을 시작했는데 너무 잼씀;;강효민 존잘이다. 나머지는.. 그냥 다 미친 사람들 같음.,근데 아직 다 안 봄. 많이 남음. 출국하기 전에 부랴부랴 애들과 약속을 잡았다.수민이랑 약속 잡은 날.?근데 아니 세상이 이상해져서 서면말고 남포에서 만났다.이제.. 5개월동안 못 만난다니… ….. 왜인지 리조또가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롤링파스타에 갔다.근데 저 리조또가 너무 맛있었다. 레시피를 알고 싶어요. 여유가 된다면 시도해보도록 하겠슴미다.아니 !! 그리고 집 가러 버스 타기 직전에 수민이가 깜짝 선물을 줬다.진짜 전혀 몰랐음.. 깜짝 놀랬자너 진짜로. 고마워 .. 하뚜신기한 건 내가 진짜 필요해서 사야했던 것들만 다 줬다는 것 !!! 귀신인가아무튼 목도리 고마워용 가서 추워지면 매일 하고 다니겠서요. 다음 날에는 은정이 만나서 오랜만에 유가네 먹고 LP바?를 갔다. 은정이가 좋아하는 곳이라고 한다.to be honest.. 바 자리는 극 i인 나에게 불편함과 어색함을 준답니다.. 하하아니 근데 ㅋㅋ 저 크로플 보여?저거 김은정이 자기 올 때마다 시킨다 그래서 난 배불러서 안 먹을 것 같다고 너 먹고 싶으면 시키라했는데 맛있어보여서 한 입 했다가 어머 너무 맛있어서 내가 다 먹음;;;근데 뺏어먹은 ㅔ 아니라요 김은정이 안 먹었어요. 과일만 쏙쏙 먹던데 ㅋㅋㅋㅋㅋ그래서 김은정한테 아니 네가 시키자고 해놓고 왜 안 먹냐고 ㅋㅋㅋㅋㅋㅋ 겁나 머라함 ㅋㅋㅋㅋ나.. 크로플에 빠진 것 같아요,, 너무 맛이쏘.. 그 주 금요일에는 박채윤이랑 김은정을 만났심.원래 박채윤이랑 둘이 볼까하다가 민주 부른다해서 ㅇㅋ 했는데 그러면 김은정도 되나 하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민주는 다른 사정 때문에 못 오고 셋이서 만나게 됐다.돈카츠 먹으러 갔는데 내가 1인 먹고 둘이 마주보고 있어서 2인 이렇게 했는데 난 거의 다 먹었는데 애들은 먹고 있는 거 맞지?싶을정도로 안 먹어서 또잉 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나 보고 왤케 빨리 먹냐 했는데 나 늦게 먹는 편인데요…? ?김은정은 진짜 진짜 천천히 먹는 편인 것 같긴 함. 맨날 유가네 가도 나는 아 배부르다 하면 벌써? 이러는데 막상 보면 자기 쪽은 거의 안 먹은 정도로 많이 남았고 난 이미 내 꺼 다먹고 김은정 쪽으로 가고 있는 정도임 ㅋㅋㅋㅋㅋ 벌써?가 아니라 많이 먹어서 배부른 거라구요..?먹고 카페 갔다가 집 가기 아쉬워서 그 lp바에 또 가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브라운 치즈 크로플인가 뭔가 그건데 원래 카페에 그거 먹으러 갔다가 이제 크로플 안 한다 해서 아쉬워했었는데 저기 가니까 있어서 시켰다. 움 ~ 야미저것도 내가 거의 다 먹은 것 같애..잘 지내고 있으렴 얘덜아 …그 다음 날은 원래 했었던 약속이라 은정이랑 영화를 보러 갔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봤는데 내가 생각한 내용이랑 완전 달랐지만 나름 재밌었다.?여기까지가 나의 출국 전 일상. 다들 잘 지내고 있어라요들 |